일본 쓰시마를 찾는 우리 관광객이 몰린다는 중심가. <br /> <br />그중에서도 지갑이 열린다는 쇼핑몰입니다. <br /> <br />과자와 카레 등 우리 관광객이 많이 사간다는 제품이 쌓여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예전 같으면 오전에 많이 팔려서 절반도 남지 않았다는데 최근 들어 사가는 사람이 많지 않아 그대로 남은 겁니다. <br /> <br />[쇼핑몰 관계자 : 역시 영향이 있습니다. 6월과 비교했을 때 (매출이) 반으로 떨어졌습니다.] <br /> <br />현지인, 한국인 가릴 것 없이 손님이 많다고 소문난 초밥집. <br /> <br />빈자리를 찾기 힘들 때가 많았다는데 손님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[식당 관계자 : (눈에 보일 정도로 준 게 확실합니까?) 그렇습니다. 작년부터 판매분이라든지 인원수 점심 예약(과 비교하면 조금 줄었습니다).] <br /> <br />부산항에서 쓰시마까지는 여객선으로 1시간에서 2시간 거리. <br /> <br />지난해 이 배편을 이용한 우리 국민은 60여만 명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우리 관광객으로 붐볐던 인구 3만2천여 명 소도시 거리는 순식간에 한산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성수기 여객선 예약률이 계속 떨어지고 있어서 관광객은 앞으로 더 줄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수출 규제 조치가 도리어 일본 도시를 타격한 겁니다. <br /> <br />일본 수출 규제 후폭풍이 본격화한 이번 달. <br /> <br />우리 관광객이 얼마나 찾았는지 아직 집계는 나오지 않았지만, 이곳 거리에서는 타격이 얼마나 큰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ㅣ김종호 <br />촬영기자ㅣ강현석 <br />자막뉴스ㅣ서미량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72408280110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